추석을 맞이해 가족들과 따뜻한 시간 보내셨나요? 명절의 정은 언제나 ‘함께하는 순간’ 속에 있습니다. 카카오의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은 올 하반기에도 세대 간 징검다리가 되어주는 따뜻한 연결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스마트폰을 통해 손주에게 안부를 전하고, 마음을 나누며 세대 간 거리를 좁힌 이야기들, 추석의 온기를 닮은 ‘찾시디스’의 새로운 변화 이야기, 지금 함께 만나볼까요?
요즘 사람들처럼
나도 할 수 있을까?
"요즘 젊은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 뭐든 다 하던데, 나도 할 수 있을까?"
많은 어르신들이 비슷한 막막함을 느낀다고 이야기해요. 손자들은 척척 하는데 나만 못하는 것 같아서 위축되기도 하고, 물어보기도 민망하고요.
카카오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은 이러한 상황을 쉽게 해결해 드리고 있어요. 교육에 참여한 시니어분들께 디지털 기술은 더 이상 어렵고 낯선 곳이 아니라, 새로운 설렘으로 가득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돕는 좋은 친구가 된 거죠.
손자에게 '짱'이라는 칭찬을 받고, 친구들 앞에서 어깨가 으쓱해지고, 아내와 데이트 신청을 주고받게 된 어르신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할아버지 짱!!"
손자가 보낸 한 통의 문자
카카오페이로 용돈을 보내고 고등학생 손자에게 신중필 어르신이 받은 문자예요. 너무 기뻐서 바로 손자에게 전화를 걸었대요. "할아버지 신세대 흉내 좀 내봤는데 성공했어! 너무 좋구나!"
카톡을 통해 손자와 마음을 주고받으며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과정이 너무 기쁘고 흥분되고, 무엇보다 나 자신이 기특했다고 하시더라고요.
카카오페이로
아이스크림 골든벨 울렸다!
유재월 어르신은 수업을 통해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는 방법을 배우고 난 후 친구들과 걸어가다가 아이스크림 무인점포를 발견했대요. "우리 한번 해볼까?" 하고 들어가서 직접 핸드폰을 켜고 키오스크로 아이스크림을 구매했죠.
친구들이 어떻게 배워서 하는 거냐며 부러워하는 모습에 괜스레 어깨가 으쓱해졌다고 해요. 그런데 어르신은 아직도 모르는 게 많다며 몇 차례 더 등록해서 배우고 싶다고 하세요.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을 실감하며 이 즐거움을 지속하고 싶다고 하셨어요.
임플란트 빠졌을 때
카카오T가 답이었다!
상월곡 실버복지센터의 액티브 시니어, 이현숙 어르신은 생활 속 위기 상황을 가까스로 재치 있게 극복한 사례를 공유해 주셨어요.
자녀들이 택시를 불러주면 타고 다녀서 직접 택시를 부를 일이 없었고, 막상 필요할 때는 택시 타기 망설여져 대중교통을 이용하셨대요.
그런데 어느 날 임플란트가 빠지는 돌발 상황에서도, 수업에서 배운 카카오T가 든든한 구세주가 되어줬어요. 택시 호출 후 30분 만에 치과 병동에 도착해서 치료를 무사히 마치셨다고 합니다.
이제는 혼자서도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카카오 서비스를 생활 속 친구처럼 잘 활용해야겠다고 다짐하셨다고 해요.
커피 쿠폰 보내니
데이트 신청이 왔다
부산 노인복지관 반여분관의 감기대 어르신은 이 교육을 "인생이 다시 설레는 경험"이라고 표현하셨어요. 심청전의 심봉사가 눈을 뜬 것처럼, 세상이 새롭게 느껴졌다고 해요. 어렴풋이 알던 것을 느끼고, 보고, 실천할 수 있게 됐다고요.
“수업을 듣고 아내에게 스타벅스 쿠폰을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보냈어요. 그랬더니 아내에게서 커피숍 데이트 신청이 왔어요.” 핸드폰으로 쿠폰을 보여주고 커피를 주문하고, 시니어 인생이 갑자기 스마트해지면서 신세대가 된 기분에 즐거워지는 느낌이셨다고 해요.
이런 변화는 단순히 몇몇 어르신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어요.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은 카카오 그룹의 상생 슬로건인 ‘더 가깝게, 카카오’에 발맞춰 추진하는 대표 ESG 프로그램이에요.
다양한 디지털 기능을 시니어가 이해하기 쉽도록 올해는 전국 347개 복지관에 10만 부의 큰 글씨 맞춤형 교재를 무상으로 배포하고, 150개 기관에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요. 더불어 전국권으로 출강 가능한 강사진을 120명 이상 육성하여 더 많은 시니어분들이 어려움 없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그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죠.
디지털,
새로운 설렘의 시작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디지털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더라고요. 손자에게 '짱'이라는 말을 듣고, 친구들 사이에서 어깨가 으쓱해지고, 아내와 데이트 신청을 주고받는 일상의 설렘을 선사하는 것이었어요.
배우고 싶고, 새로운 걸 시도하고 싶고, 누군가에게 '짱'이라는 말을 듣고 싶은 마음!
이러한 일상의 기술이 누구에게나 당연해지는 그날까지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을 통해 더 많은 시니어분들이 배우는 즐거움, 연결의 따뜻함, 그리고 스스로에게 ‘짱’이라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카카오임팩트는 앞으로도 시니어분들이 디지털 세상 속에서 ‘짱’이 되는 순간들을 함께 만들어갈 거예요.
*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이 궁금하다면?
-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공식 사이트: https://seniorschool.kakaoimpact.org/
- 문의: seniorschool@kakaoimpact.org